청소일은 오염된 부분을 없애주는 마술사같은 일이죠. 제가 예전에 무료청소를 한 달에 한 번씩 해드렸어요.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 그거는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 제가 상담을 하다 보면 얼마얼마예요 이렇게 금액을 저희가 말씀드리면 부담되는 분들이 많아요. 솔직히 어르신이었는데 가전도 하고 싶고 이것저것 하고 싶고 오염도 많으셨는데 그걸 보고 한마디로 저희 가족 생각이 난거죠 청소 다 끝나고 금액 계산하실 때 오늘 저희 무료 이벤트 하니까 금액 안 주셔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해보고 싶어요 이 일 할 때까지 언제 그만둘지 모르지만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청소업체 1등보다는 저희를 찾아주신 고객님들한테는 실망시켜 드리지말자는 약간 이런 생각을 갖고 하고 있긴 하거든요 저희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손해를 안 봤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셨는데 그에 대한 비용만큼의 서비스를 못 받았다 그러면 업체 측에 말하는 게 꼭 좋으실 거 같아요 물론 그걸 무시하고 신경 안 쓰는 업체도 분명히 있겠지만 저희는 정말 신경 많이 쓰거든요. 손해 없는 서비스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꼭 저희 쪽 말씀해 주시면 개선할 수 있는 건 개선하고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였으면 좋겠어요

'20년 이사일 했지만 항상 재밌습니다' ​ 저희 직원들 너무 잘하고 있지만 첫 번째는 항상 안전하게. 두 번째는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세 번째는 마무리. 항상 나갈 때 저는 직원들에게 이 3가지를 꼭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니 앞으로 저희한테 이사를 맡겨주시면 최대한 내 집안일처럼 잘 옮겨드리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30분, 이사 마지막 30분이 제일 중요해요. 마지막까지 빠르게 하고 가면 고객님들은 그냥 빨리 하고 가려나보다 생각하시기 쉽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릴렉스하게 천천히 더 해드릴 거 없는지 여쭤보면서 마무리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아무래도 이사라는 일이 남의 물건을 취급하고 고가의 물건도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파손되지 않게 운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 이 일도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만족도를 드려야 하니까 속도감도 어느정도 내줘야해서 '안전하면서 빠르게' 이게 가장 핵심이죠. 고객님들도 뒷정리할 시간을 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끝내면 싫어하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홈 클리닝 할 때는 아무래도 주방이랑 화장실을 가장 많이 신경 써서 청소하는 것 같아요. 주방이나 화장실 같은 경우 물때도 많이 있지만, 배수구나 환풍구도 뜯어보면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리고 사소한 부분이지만, 보일러 스위치라던가 조명 스위치 같은 부분에도 먼지가 쌓이는데, 그 부분도 유독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청소 일을 하고 초창기엔 그런 부분은 사실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 일을 20년 동안 계속하다 보니 그런 부분까지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사 업체가 성공하려면, 손발 맞는 인력이 오랫동안 몸 담고 있어야 해요. 자꾸 사람이 바뀌면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엉망이 되어 버리거든요. 저희 팀은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쭉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손발도 잘 맞고 소통이 잘 되죠. 그게 우리팀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에요. 그리고 제 아내가 주방 정리 일을 하고 있는데, 제 아내 같은 경우는 우리 업이니까 특히나 더 신경을 써서 해드리다 보니까 고객님들이 정말 만족해주세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거에요. 그리고 복장부터 깔끔히. 깔끔하게 단정한 모습으로 고객님을 찾아뵈서 고객분들도 제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왔는지 느끼실 수 있게요. 그리곤 제 가족이나 제 지인 이사 한다고 생각하고, 고객분들이 저를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해 드리는 거죠. 마지막으로 저는 꼭 남기는 인삿말이 있어요. "오늘 하루 이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옛 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고 하잖아요.

저에게 이사란, 이제는 정말 제 자신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제 청년기를 저와 함께 쭉 보내왔잖아요. 그래서 더욱 더 제 직업에 애착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이 일이 재밌는 것도 사실이고요. 청년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중년기 장년기까지 쭉 함께 할 것 같아요. 이사가 제 자신인데 제 자신을 버릴 순 없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고객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요. 일을 하다 보면 고객님들도 짐 체크를 잘못해서 많을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 어떤 고객님은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무리하게 요구하시는 고객님들이 계세요. 사실 육체적으로 힘든 거야 견뎌내고 일은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그런 상황에도 일단은 마무리는 잘하고 오려고 노력은 하는데 마음이 정말 많이 힘들 때가 있었어요.

단순하게 청소라고 생각하지 않고 디테일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시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점인 것 같아요. 남편이랑 저랑 각자 청소 구역을 맡아서 일을 진행하는데, 각자가 청소한 위치도 서로 한번 더 체크하면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꼼꼼하게 청소하는데 그런 건 정말 저희 부부가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장점이에요.

제 고객들이 저를 그냥 가족처럼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나이가 있고, 고객분들은 대게 젊은 분들이다 보니, 저는 다 제 딸 같고, 동생 같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고객분들도 저를 가족같이 편안한 파트너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정리 정돈이나, 제가 사용하는 물건들 위치 순서까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지내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현장 가서 청소할 때도 고객님들이 잘 안 보이는 곳 있잖아요. 굳이 여기까진 안 해도 되겠다 하는 범위까지 저도 모르게 눈길이 가다 보니까,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번씩 손을 대게 되더라고요.

글쎄요, 하나하나 다 너무 많아요. 당장 어제 같은 경우에도 날씨도 무지 더웠고, 비가 정말 많이 쏟아져서 정말 힘들게 작업하고 있었는데, 고객분께서 조그마한 통에다가 과일을 직접 다 썰어서, 저 돌아가는 길에 먹으라고 봉투에다 담아주시는 거예요. 옛날에는 그런 고객분들이 꽤 많았지만, 요즘은 그런 분이 정말 많이 없거든요. 젊은 고객분이셨는데, 젊은 분들이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그 마음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저희 팀은 다들 오랜 세월 믿음으로 다져진 팀이에요. 이사원콜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센터를 개업한 후 한 번도 직원이 바뀐 적 없죠. 저희 팀은 사실 이사원콜 센터 개업 이전부터 함께 다른 센터의 현장 팀원으로서 팀워크를 다져온 사이에요. 제가 이사원콜이라는 이름으로 센터를 개업하게 되었을 때 두 팔 걷고 도우러 와준, 제게는 정말 고마운 친구들이고, 형님분들이죠. 저희 견적 실장님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서비스들은 워낙 가격으로만 경쟁이 치열해서 좋은 서비스를 낼 수가 없겠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이사'라 하면 정말 제 집처럼, 제 일처럼 해주고, 이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 고객의 마음에 최대한의 만족감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했을 때, 고객분들도 만족하시면 대문 앞까지 나오셔서 고생하셨다, 수고하셨다고 해주시고, 리뷰까지 올려주시니까 저희 또한 만족스럽게 일했구나 느낄 수 있잖아요.

방문 전 고객님이 작성해 준 견적서를 보고 1차적으로 산출한 비용과, 방문 견적을 통해 2차적으로 산출한 비용이 대부분 크게 차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추가금도 대부분 나올 리 없죠. 짐이 조금 오버가 되더라도 추가금을 요구하지 않는 편이라, 그런 점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우리 팀원 분들이 착실하게 일을 잘해주니까 좋은 리뷰를 달아주시는 것 같습니다.